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직분 헌금 (문단 편집) == 무슨 헌금인가? == 외부에서 보기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그냥 교인으로 보이지만, 실질적으로 내부적으로 봤을 때는 많은 직분이 갈라져 있다. [[천주교]], [[성공회]], [[정교회]]의 경우 3단계의 성직([[주교]]>[[신부(성직자)|신부]]>[[부제(성직자)|부제]])[* [[천주교]]와 [[성공회]]에서는 '부제'라고 하고, [[정교회]]에서는 '보제'라고 한다.] 체계가 있고, [[수도자]](수사, 수녀)가 있다. 이들은 오랫동안 엄격한 교육과정을 거쳐 양성된다. 평신도의 경우 본당에서 총회장, 구역장, 반장, 연령회장, 헌화회장, [[레지오 마리애]] 단장, [[성가대]] 지휘자, 반주자, 주일학교 교사, 자모회장, 청년회장 등을 맡을 수 있지만, 정해진 임기가 끝나거나 그만두면 그 직책에서 물러난다. [[가톨릭]], [[정교회]], [[성공회]]와는 다르게 [[개신교]]에는 사제(성직자)[* [[목사]]는 [[사제]](성직자)가 아니다. [[종교개혁]] 당시 [[개신교]]를 만든 종교개혁가들은, 사제 성직을 부인하고 '만인사제설'을 주장했다. 목사는 평신도로서 지도자일 뿐이다. 자세한 건 [[목사]] 참조.]가 없고, 평신도에게 직분을 준다. 전문적으로 [[신학/개신교|신학]]을 공부한 목회자([[전도사]] - [[강도사]]or[[준목]] - [[목사]])로 안수를 받는 것 이외에, 말 그대로 일반 교인인 평신도에게 주는 안수는 다음과 같다. [[장로#s-2]] 안수, [[집사#s-2|안수집사]] 안수[* [[감리교]]는 예외. 감리교는 다른 교파와 다르게 안수집사가 없다. 대신 남성 신도의 직분이 서리집사 - 권사 - 장로 순으로 올라가며, 여성 신도가 장로 임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.], [[권사#s-2]] 임직 등이다. 이 직분들은 주로 성도들의 투표로 결정되고, 극소수 교단의 경우 목사의 선임으로 결정되는데, 한 번 안수를 받고 나면 '''취소가 불가능한 항존직들'''이라는 것이 특징이다. 따라서 안수집사 이상인 자들을 [[개신교]]에서는 보통 '기름 부은 자'라고 부르며, '인간이 세운 것이 아니라 [[하나님]]이 세우신, 하나님의 일꾼'이라고 표현한다. 이러한 직분을 받을 때, 대부분 감사[[헌금]]을 내는데, 문제는 이 헌금이 암묵적으로 혹은 대놓고 강요된다는 점이다. 물론 직분을 받았으니 진실로 감사하는 마음에서 헌금을 한다면 무엇이 문제겠는가. 그러나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, '''일부 교회에서 금액을 교회에서 정해놓고 기명으로 헌금을 강권'''하는데다, 그 정해진 금액마저도 다른 금액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편이라는 것이다. [youtube(722hZyi0pb8)] 기본적으로 [[십일조]]를 꾸준히 한다고 가정하면 누적된 십일조의 금액이 당연히 더 크겠지만, 1회로 내는 금액은 --어지간하게 본인 월 수입이 좋지 않은 이상은-- 직분 헌금보다 높은 헌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. 교회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, 작은 교회 혹은 양심적인 교회는 안수집사나 권사는 300만 원 정도를 헌금하며, 장로는 500만 원 정도를 헌금한다. 일부 규모가 있는 교회는 집사나 권사가 800만 원을, 장로는 2,000만 원을 넘게 헌금하도록 강권하는 곳도 있다. 한 예로 [[여의도순복음교회|서울 영등포의 모 교회]]와 그 부속교회들은 권사 200만 원, 안수집사 700~800만 원, 장로 3,000만 원이라는 환상적인 헌금액수를 자랑한다.[* 오히려 [[대형교회]]가 돈이 남아 도니까 더 적게 받아야 하지 않나 싶지만, 대형교회가 헌금을 더 많이 한다고 한다. 직분도 크고 유명한 교회에서 받으면 그만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까. 아니면 이래서 대형교회가 된 것일 수도(…) 그런데 대형교회 일수록 품위를 중요하게 여기며 그래서 이렇게 헌금을 비싸게 먹이는 이유 역시 사실상 [[품위유지비]] 명목이다.] [[십일조]]는 안 하는 사람도 많아서 안 한다 할지라도 티는 안 나는데다, 내는 시점 자체가 자기의 월 수입이 들어오는 날을 기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, 금액도 수입의 1/10 정도로 유동적이어서, 의외로 금전적으로 큰 부담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. 하지만 직분헌금은 본인 사정이나 수입 도래일과는 무관하게 정해진 액수만큼 하기 때문에, 가난한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등골이 휜다. 괜히 '''[[헌금]]계의 끝판왕'''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. 위에서 언급한 항존직들은 대부분의 교회에서 안수식 및 임직식을 거행하는데, 노회 및 총회의 노회장과 안수위원들을 모셔다가 안수식을 하는 것이다. 물론 [[예배]] 및 행사도 규모가 있는 편이라, 꽤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다. 답례품이라든지, 내외빈 식대접을 한다든지 하면, 비용이 불어나는 건 순식간이다. 여담이지만 평신도 말고 [[강도사]]나 [[전도사]]가 [[목사]]가 될 때도 노회에 감사헌금을 낸다. 또한, 직분 안수받는 날을 지인들에게 알려 일종의 [[부조금]]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, 흔하지는 않은 케이스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